남구청, “도로명주소 일괄변경”문자안내서비스 실시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7일부터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전입신고 시 “종전 지번주소를 새로운 도로명주소로 일괄변경 신청하는 방법”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주민들이 전입 시 새로 이사 오는 곳의 주소를 외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금융, 보험, 통신사 등 각종 기관에 이사로 인한 우편물 수령지주소를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남구청은 이러한 전입자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휴대전화를 통해 전입을 환영하는 메시지와 함께 전입지의 도로명주소 일괄변경 사이트인www.ktmoving.com을 안내함으로써 전입자들이 쉽게 주소를 일괄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생활에 불편을 해소 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간단하게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전입지의 주소를 일괄 변경 신청할 수 있고, 그 결과를 핸드폰 문자 또는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무료 서비스이다.
지난 해 남구의 전입자는 28,000여명으로, 이 사업을 시행 시 많은 주민들이 이주에 따라 주소를 일일이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상당수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2014년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소식지와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으나 아직은 실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번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에 조기 정착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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