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 11.19(화) ~ 22일(목), 남구청 광장 -
윤혜지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오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사흘 동안 남구청 광장(대구은행 남구출장소 앞)에서 남구새마을회(회장 김동원)주관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및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이 김장담그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체험을 통하여 배우고, 다문화 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홈플러스 남대구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이형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지구 4지역 부총재, 국민건강보험대구남부지사, 동서개발,우리은행 명덕지점, 대구은행 봉덕동지점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남구새마을회 지도자와 관내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 한다.
특히 봉덕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창열)가 주축이 새마을 등 조직단체 회원들 참여한 가운데 공한지를 이용하여 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를 이번 행사에 지원해 줌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에 담는 김장은 배추 2,000포기로 성심 성의껏 김장을 담궈 생활이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남구새마을회(회장 김동원)에서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따뜻하고 훈훈한 복지 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가족과 미군가족을 초청하여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우리문화에 호감을 갖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이웃사랑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동원 남구새마을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동시에 다문화가족과 미군가족들에게 한국음식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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