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위탁기간이 도래되어 재위탁기관을 공모한 결과 영남대학교 의료원이 선정됨에 따라 24일 ‘남구 보건소와 영남대학교의료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남구 보건소 5층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에 기본형 센터로 개소하여 2003년까지 보건소 자체적으로 운영하였다.
이후 지역사회 진단, 기획 및 자원 조정, 중증정신질환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보건환경조성 등 정신건강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2004부터 2010년까지는 대동병원,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계명대학교 동산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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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남대학교 의료원과는 2014년부터 2016년 말까지 3년간 위탁하게 되며, 위탁범위는 중증정신질환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보건환경조성, 구청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되며, 2014년 예산은 248,640천원이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현대는 지식정보화사회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이 유발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탁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자 관리, 내실 있는 상담과 교육 등으로 정신건강증진 사업이 알차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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