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운영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은 주부들과 어르신들의 무거운 장바구니를 주차장이나 인근 주택으로 무료로 배달해 주는『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혓다.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 배송서비스가 취약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른 서비스 개선대책으로 8일부터 관문상가시장에 2명을 배치하여 시범실시하며 운영성과를 평가해 확대할 방침이다.
장보기 도우미는 고객들의 쇼핑 물품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쉼터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전통시장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쇼핑편의를 제공 한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사업은 공공근로 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운영은 전통시장의 취약점인 배송문제를 보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보기 도우미를 통해 전통시장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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