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2(일) 오전 9시~오후5시, 봉덕초등학교 운동장, 효명초등 우승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제2회 남구청장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효명초등학교가 우승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구청이 주최가 되고 남구 생활체육회가 주관하여 남구 소재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효명초등학교, 봉덕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교가 참가하였다.
특히 경기 중에는 남부교육지원팀 교육장과 관계자, 각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형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축구 꿈나무들의 열띤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결선에는 효명초등학교(교장 강명숙) 와 봉덕초등학교(교장 김홍회)가 대결하여 연장전까지 갔으나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에서 효명초등학교가 우승을 하게 되었으며, 대명초등학교(교장 홍윤선)와 대봉초등(교장 이춘자)가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우승한 학교에는 우승기 및 트로피와 함께 축구공 7개(21만원 상당), 준우승은 트로피와 축구공 5개(15만원 당당), 3위에는 트로피와 축구공 각 3개(9만원상당)가 주어졌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티 없이 맑고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장을 질주하는 학생들은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해 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제 2회로 시작에 지나지 않지만 앞으로 학생들이 공부도 하면서 자신들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축구를 통하여 건강한 육체와 정신력,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