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청학동 예절·인성캠프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3. 7. 31∼ 8. 2일까지 사흘간 경남 하동 청학동 서당 청소년 수련원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인성 및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청학동 예절캠프에는 남구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80여명이 참가하여 생활예절 및 고전강의를 비롯해 기본적인 한문교육과 심신수련, 국궁, 투호놀이, 효도신문 만들기, 황토 염색, 연 만들기, 효 편지쓰기, 우리떡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예절캠프는 학교나 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문화 체험과 전통예절을 배움으로써 학생들에게 충, 효, 예를 가르치고, 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특히 청학동 서당 청소년 수련원 여름캠프는 기본적인 인성·예절 가르침뿐 아니라 청학동 자연 산책과 선비촌 견학 등 자연 학습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고 사색과 명상으로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힐링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령기 아동들의 생생한 전통문화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애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청학동 예절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 80여명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이 숨 쉬는 곳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건강·복지·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일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