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지역최초녹색실천 우수아파트 인증제 시행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관내 공동주택 32개소(100세대이상)를 대상으로 대구에서는 최초로「녹색실천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공동주택단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율과 재활용 폐기물 분리배출 실태를 비교 평가함으로써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시행방법은 오는 9월말까지 남구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구청 직원이 함께 1차로 음식물전용수거용기 관리실태, 재활용폐기물 배출 및 보관 실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정리 상태,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실태 등 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2차로 10월말까지 한국환경공단 및 구자체 수거통계자료 활용 등으로 감량실적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병행 실시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각 부문별로 1개소씩을 최종 선정하여 11월에 구청장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인센티브로는 최우수 공동주택은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5개)+종량제봉투100ℓ(30매), 우수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3개)+종량제봉투100ℓ(20매), 장려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120ℓ(2개)+종량제봉투100ℓ(10매)를 지급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가꾸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배출에 대한 자발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녹색실천 우수아파트 인증제가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입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