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지역주민 조기 '암' 건강검진 홍보총력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국가조기암 건강검진”을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연말까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암이 발견되어도 조기검진을 받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암의료비 지원사업 내용을 몰라서 등록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 전단지 우편발송 및 전화상담, 전통시장, 지하철역을 비롯한 다중집합장소 방문 홍보, 각종 기회교육 활용”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여 암으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홀수년도) 국가암 조기검진 대상자는 여성 만30세 부터, 남성은 만40세부터 해당 되며, 현재 남구는 52,000여명으로 이들은 대구에 지정된 30개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국가암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기준은 ⓵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건강보험 1월 부과액 기준표참조) ⓶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본인부담금 경감대상자(C,E,F) ⓷ 생애주기별(73년생 만40세, 47년생 만66세)검진대상자 등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5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을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당해 연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매년 3월과 8월에 검진표를 각 가정으로 발송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검진표”에 대상으로 표기된 5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에 대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검진비는 “무료”이며 건강검진시 검진안내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가능한 (병)의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건강은 예방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한 만큼 이번 홍보활동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암 건강검진에 따른 인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암 예방교육과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