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봉로(봉덕시장 동편)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공사 시행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봉로(봉덕시장 동편-봉덕로∼희망로)330m구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공사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여 이달 초에 착공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대봉로 구간은 폭 12m의 좁은 도로에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봉덕시장을 찾는 시민은 물론 이 지역을 운행하는 대중교통 및 승용차 운전자의 차량운행에 막대한 교통불편을 초래하여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러한 교통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인도조성공사와 더불어 기존 도로를 재정비하여 보행자를 보호하고 교통흐름을 개선함으로써 사고예방은 물론 봉덕시장 일대의 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상가 및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불편 최소화, 공사의 효율성 제고, 기존 상가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공사가 결정 되면 착공 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과 생업에 피해가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공사기간 중 보행 및 차량통행에 다소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안전한 가운데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가급적 우회로 이용 및 현장 교통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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