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추석맞이 한국문화 체험
11일(수) 오전 10시 30분,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층 교육장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는 11일(수) 오전 10시 30분,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봉덕3동 소재) 3층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및 자녀100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 및 전통의상 입기를 비롯하여 차례상차림과 차례 예절 등 차례문화 배우기, 추석 대표 명절음식인 오색나물 및 전 굽기, 송편과 오색비빔밥 만들기와 시식 등 한국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이날 만든 음식으로 봉덕 3동 봉삼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송편을 대접하고 모국의 전통문화가 담겨있는 장기자랑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결혼이주 여성은 엄연한 한국의 며느리로 우리 나라의 고유의 풍속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습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석을 맞아 한국문화에 낯선 다문화가족을 위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조금 더 가깝게 느끼고 가족 간의 사랑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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