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새 일자리 만들기에 팔 걷어
일자리 목표 3,624개 목표
윤혜지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여성 및 노인 실업의 증가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새 일자리 만들고 잡아주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를 공공분야에서 823명, 민간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분야에 2,801명 등 총 3,624개 새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과『일자리 지원센터 기능강화』,『Good-job 취업박람회 개최』,『농번기 영농인력 연계센터 운영』,『지역내 기업과의 업무협약체결(Mou)』등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새 일자리를 만들고 구직자에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담당급 공무원을 실무지원단으로 구성,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구인 신청을 받아 구직자와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으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경제 활성화 기여로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부상하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자활근로사업, 가사간병 도우미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 주민에게 알선하는 사업도 연계한다.
한편, 저소득 실직자와 취약계층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 사업 등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방역소독사업, 녹지관리사업 등 자체 일자리 사업에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열악한 구(區) 재정과 취약계층,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국가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업은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고, 여성과 실버 일자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일자리를 만들어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