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직장인 건강걷기 동아리 성료

황성용 기자

대구시 남구청은 남구보건소에서 주관한 2020년 직장인 건강걷기 동아리가 11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수료식 행사로 앞산공원 둘레길 코스를 함께 걷는 동아리연합 걷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재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밴드에 업로드한 동아리별 활동종료 사진을 부착한 포토앨범(수료증)을 배부하는 것으로 비대면 수료식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총56명이 참여해 5인 내외로 팀을 구성하여 동아리별 걷기 활동을 자체 추진하고 활동사진 및 걸음 수 인증 사진을 SNS(밴드)에 공유하였다. 

 총 13,044,151 걸음 수(인당 평균 232,931 걸음 수) 달성 및 QR코드를 통한 비대면 건강강좌 59회 참가 등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사회 내 신체활동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코로나 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유행 상황 속에서 신체활동 및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명품남구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