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최종 선정
2023년까지 3년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황성용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3일 구청 회의실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현재 운영 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는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열렸다.
남구는 수탁기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의원, 식품조리 관련 대학교수, 남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남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민간위원 5명, 관련 공무원 3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8명의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법인의 재정 능력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현재 운영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에는 센터장(김미라 교수)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 내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센터 급식소 78곳 4000여 명의 급식 관리 지원, 위생 안전 및 영양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2년 동안 지역 내에서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수탁기관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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