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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마음 톡(talk) 이동상담소’운영
황성용 기자
대구 남구청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증진을 위해 위탁·운영되고 있는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11월 한 달간 ‘우리 가족 마음 톡(talk)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주민의 심리·정서적 불안을 최소화하여 가족 갈등 예방 및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상담사가 현장에서 바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부모 양육 태도, 스트레스 및 우울, 그림검사 등 심리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의 심리 건강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렉스 캠핑카를 활용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유동인구가 많은 남구청 민원실 앞을 시작으로 봉덕어린이공원, 개나리어린이공원, 이천동행정복지센터, 무궁화어린이공원, 대명사회복지관, 대명5동 행정복지센터 총 8개 곳에서 지난 2일부터 매주 월, 금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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