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 협약식 개최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3곳 내년 3월 개원 예정
29일,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계약 체결
황성용 기자
대구 남구청은 신축 아파트 3개소에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위해 29일 최종 선정된 위탁체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되는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은 봉덕동에 소재하는 영무예다음, 앞산태왕아너스, 화성파크드림1차로 모두 3곳이며, 지난 8월 위탁운영체 선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날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탁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기간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까지 5년간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모두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내부 리모델링 및 시스템 구축 등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남구에는 모두 46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은 이번에 개원을 앞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포함하여 모두 10곳으로 전체의 21.7%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건실한 공공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보육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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