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안전한 명품 남구를 위한 ‘지진 안전주간’참여

황성용 기자

대구 남구청은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운영되는 ‘지진 안전주간’에 맞춰 지진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지진 안전주간은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9월 초 1주일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남구도 지진 발생 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진 안전주간동안 지진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구청 홈페이지와 관내 운영 중인 전광판을 통해 지진행동요령을 알리고, 지진행동요령 포스터와 리플렛을 구청 민원실에 비치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지진행동요령 동영상도 남구청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와 8개 구·군이 함께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지진행동요령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진안전 홈페이지(www.지진안전.com)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위해 외국어로 번역된 지진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지진행동요령, 지진 일방상식, UCC인기투표 등 재미 요소를 포함하여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구민분들께서는 사전에 지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 옥외대피장소를 파악하는 등 지진재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