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산격1동, 행복나눔가게 협약식 체결 및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총회 개최

신수정 기자

대구 북구 산격1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9일(수) 동 회의실에서관내 식당 및 미용업소와 연계하여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이웃주민이 스스로 돕는 민간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행복나눔가게 협약식』 및 2017년 『산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총회』를 가졌다.

 『행복나눔가게』는 저소득 밀집지역인 산격1동 특성상 전체인구의 61%정도가 노인과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복지대상자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행복나눔가게를 발굴하여 식당(옥계추어탕, 착한농부식당, 김가네국밥) 3개소와 미용업소(수미미용실) 1개소를 발굴하여 12월부터 저소득주민에게 쿠폰을 지원하여 월평균 17명이 식사 또는 미용서비스를 이용자가 편리한 시간에 제공 받게 될 예정이다.

 『행복나눔가게』는 우리동네 업체에서 판매하는 물품 또는 제공하는 서비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나눔공동체로서 협약일로부터 3개월이상 지속적인 후원을 하게 되면 북구청에서 제작된 『행복나눔가게』현판도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수요자의 자존감을 침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하여 일반주민들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체 대표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2017년에 시작한 4개소의 행복나눔가게의 사업 취지와 효과 등을 다른 사업장에도 전파하여  2018년에는 10개소정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나눔가게 협약식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2017년 총회에서는 산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결산 심의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발굴에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또한 산격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금으로 2012.12.13.(수) 김장담그기 행사를 계획하여 저소득 100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귀자 산격1동장은 “이번 행복나눔가게 협약을 통해 이웃의 어려움을 서로 보살피고 챙겨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 주민들이 함께함으로써 건강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데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