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독서심리상담사 양성 과정 개설
대구 북구청은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중 경력단절 주민을 위한 관․학 연계 프로그램인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청이 대구시에서 공모한「2014년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독서지도사 자격증은 취득하였으나 관련분야에 종사하지 못하고 경력이 단절된 주민들의 경쟁력 강화와 자신감 회복으로 독서심리상담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마련 되었다.
교육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90시간으로,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교육생은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 5만원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신청자격은 8월 12일 현재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다만 모집인원이 미달할 경우에는 대구시민으로 확대한다.
고진호 문화교육과장은 “독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경력이 단절된 주민들이 취업기회가 확대되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1통을 지참하여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26일(화) 개별 통보하며 9월 1일(월)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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