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대구 북구청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추석을 맞이하여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관리와 교통편의 제공, 재난․ 재해 예방 등 서민생활 안정과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역점을 두고 수립 하였다.
중점 추진분야는 △추석 물가안정 관리와 유통질서 확립 △근로자 지원대책 △귀성객 수송 등 편의 제공 △시가지 환경정비 및 쓰레기 수거대책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주민생활 불편해소 △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정하고, 이를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등 5개 상황실을 설치하여 추석연휴 기간중에도 8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38년 만에 맞이하는 가장 빠른 추석으로 과일, 생선, 햇곡식 등 제수용품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을 중심으로 물가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도 집중 단속한다.
또한 귀성객들의 교통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진입 구간과 역, 백화점,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계도와 단속활동을 펼치고, 구안국도와 팔공로 교통 체증시 복현오거리에서 동서변동을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주민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9개소와 대형 영화 상영관 5개소, 재난취약지 65개소, 건축공사장 1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북구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설치하여 진료반을 편성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지킴이 약국도 안내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으로 연휴기간중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심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