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4건 선정
안전행정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시비 2억7천만원 확보
대구 북구청이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4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시설조성지원형 1건,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지원형 3건 등 4건이 선정되어 총 2억7천만원의 국․시비(특별교부세 1억8천만원, 시비 9천만원)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시설조성지원형」에 선정된 ‘다문화 잔치거리 조성 사업’은 앞으로 국시비 2억2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칠곡전통시장에 다문화 잔치거리와 전통체험관을 조성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함께 한글 교실도 운영하여 다문화 가정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게 된다.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지원형은 재활용품 나눔장터와 열린 환경교실을 운영하는 ‘북구 환경사랑 나눔장터 사업’과 다문화 사랑방 조성과 가족 소풍을 지원하는 ‘多, Da, 다 함께하는 다문화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주민 축제사업인 ‘금호강 달집태우기 민속한마당 축제사업’ 등 총 3건으로 각각 국․시비 1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 3월 개장한 칠곡 시장의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모사업은 우리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므로 앞으로 정부와 대구시 등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주도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주민의 행복 구현을 위하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4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은 ’08년 영세민 주거지역내「동네마당 조성」사업으로 시작하여 ’10년 6월「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전환되었으며, 총 사업비 60억원(특교세 3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사업별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북구청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주민협의회를 통한 사업 제안내용을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대구시에 제출하여 6건이 1차로 선정되었고, 이어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진 안전행정부 최종 심사에서 4건이 선정되었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