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 친환경 누리길 조성
대구 북구는 개발제한구역내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18km)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환경․문화사업인 “화담마을 누리길 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하여 지난 5월8일 최종 선정되었다.
대구 북구청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개발제한구역인 동변동 화담마을 일대의 가람봉, 금호강변, 연경서원 옛터, 화담바위 등 경관이 우수하고 향토 역사가 숨쉬는 공간을 중심으로 기존의 등산로와 여가시설을 활용하여 개발제한구역도 잘 보존하면서 산책로, 쉼터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누리길을 조성하게 된다.
본 사업은 금년 2월 국토교통부 사업공모에 신청하여 4월 국토부의 현장평가를 통과해 이번 달 8일 최종 선정되었고, 금년 9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0백만원(국비 450, 구비 50)이 소요될 이 사업은 동변동 산 65번지 외 20여 필지 일원에 정자 2개소, 전망데크 3개소 등의 쉼터조성과 종합안내판, 이정표등 편의시설 및 기존 수목과 어울리는 꽃나무, 초화류를 식재하고, 등산로도 1.5km정도 정비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녹색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북구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접근하기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책로, 여가 체육공간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주민들의 휴식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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