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동화나라 방 개관식' 개최
대구 북구청은 9일 오전 11시 대현어린이공원에서 이종화 북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화나라 방 개관식을 열었다.
동화나라 방은 구민이 서로 돕는 희망북구 행복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구민의 정성스런 후원금으로 폐버스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새로운 형태의 작은 도서관이다.
동화나라 방은 대형버스로 내부면적이 27㎡이며 어린이용 동화책 및 학부모용 도서가 2,700여권 비치되어 있으며, 버스 내․외부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캐릭터로 벽화가 되어 있어 포토존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동화나라 방 운영은 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공공근로와 동화나라 방 봉사단이 운영을 하게 되며, 평일은 13시부터 18시까지, 토․일요일은 12시부터 18시까지 운영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개관식, 식후행사로 진행되며 식전․후행사로 , 페이스페인팅, 푸드아트, 대현동 4개 어린이집 공연, 팝콘, 솜사탕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이색적인 꿈터에서 오감을 만족시켜 꿈과 희망이 자라는 색다른 문화체험의 장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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