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배광식 부구청장 명예퇴직
대구 북구청 배광식 부구청장이 25일 명예퇴직하고,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 했다.
배 부구청장은 행시 26회로, ‘83년 통일부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대구시 사회진흥과장, 경제정책과장, 경제산업국장, 환경녹지국장, 행정관리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남구와 수성구에서 부구청장을 역임한 후, ’12년부터 북구 부구청장으로 재임하고 있었다.
특히, ’98년도에는 대구시 역대 최연소 경제산업국장에 발탁되어 대구시 경제정책을 총괄한 바 있다.
퇴임식은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2월 24일(월) 오전9시, 구청장 집무실에서 간부들과 간소하게 티 타임을 갖고,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퇴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화 북구청장은 배 부구청장에게 공로패와 퇴직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배광식 부구청장은 “31년간의 공직생활을 잘 마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동료 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우리 북구가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상훈으로는 ‘93년 국무총리 표창과 2001년 근정포장을 수상하였으며, 명예퇴직과 함께 지방이사관으로 특별승진 했다.
신수경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