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안전문화운동 위해 민관 협력 강화
안전문화운동 추진 북구협의회는 4월 3일(목) 오후 3시, 구청 상황실에서 “구민 안전종합대책 추진 보고회”를 갖고 2013년도 추진성과와 2014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안전문화운동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동대표인 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과 이상탁 전평통북구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안전관련 공공기관(북구청, 서부교육지원청, 북부·강북경찰서, 북부소방서 등),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북구협의회의 2013년도 주요 성과로는 지역의 33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어린이 통학로 개선, 경대북문 대학로 보 행환경개선, 상습침수 지역 환경정비, 폐·공가 공공용지로 활용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전시책 5대 과제를 추진하였고, 4대악 근절과 건축물·시설물 및 전통시장 안전관리 등 구민안전 19개 중점관리 과제를 정하여 집중 관리한 결과 사회 전반 안전체감도가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구협의회에서 중점 추진할 구민 안전종합대책으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문화 10대 실천과제를 교육과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생활속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소년, 다문화가족,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분야별·시기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상시적인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점검체계 강화로 구민 모두가 안전한 북구,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단체,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에서는 지난해 8월 29일 안전문화운동 추진 북구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 범구민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련 실천과제를 발굴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