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특허 첫 사업화로 3억원 수입 기대
보안등 특허, (주)다노테크와 5년간 전용실시권 계약체결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전국 으뜸 지식재산도시 조성 3차년도를 맞아 오는 22일 오후3시 달서구청에서 달서구가 보유한 ‘다기능 비접지 보안등’ 특허에 대해 (주)다노테크(대표 이동호)와 전용실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달서구가 그동안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특허출원·등록 건 중 사업화의 첫 결실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이 날 계약체결식에는 곽대훈 구청장과 이동호 대표 등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보안등 전용실시권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약 3억원의 경상실시료 수입을 지급 받게 될 전망이다.
‘다기능 비접지 보안등(제10-1078499호)’ 특허는 달서구 건설과에 근무하는 최영환(공업7급, 43세)씨가 보안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발명한 직무발명 기술로 보안등 램프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반사 갓을 이용한 고 휘도 장치를 부착하여 빛을 효율적으로 차단·활용할 뿐 아니라 에너지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달서구는 주민발명 상담의 날을 무료로 운영한 결과 주민발명 상담 인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 결과 특허 출원 건수로는 2010년 3건, 2011년 16건, 2012 현재 7건에 달하며 업무표장 등 상표를 포함하면 2012년 6월 현재 총 34건을 출원하고 10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주민발명 특허 건을 대상으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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