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7월 11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게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2 달서구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북부고용노동지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주)태양기전, (주)샤니, (주)세인트웨스튼호텔 등 지역 내 중견 기업체 20개 기업이 참여하여 사무직, 생산직, 기술개발,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직종에서 110명 정도를 모집하며,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지역 내 6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3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하여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의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고 우수한 기능 인력이 취업을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구북부고용노동지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하겠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무료증명사진 촬영, 면접컨설팅, 입사서류클리닉, 타로직업운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취업준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며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와 취업지원관이 행사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등록과 면접 등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 홀수월 19일마다 노인․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2010년에 총 3회에 103명, 2011년에는 총 5회에 206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 장애인, 특성화고 재학생, 여성,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매 홀수월 19일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구직자의 성별, 연령, 신체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취득하여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