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한국여성발명협회과 지식재산 MOU체결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7월 13일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지역 여성발명가 발굴과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와 ‘지식재산권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27일 3개월 과정의 ‘2012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에 곽대훈 달서구청장과 한미영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논의되었으며, 두 기관이 지난 2년 동안 여성발명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면서 보다 체계적인 여성발명분야 사업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여성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개발 및 운영 ▶여성발명가 발굴, 능력개발을 위한 정보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 ▶여성의 지식재산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창업네트워크 교류 ▶그 밖의 여성 지식재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2012 여성발명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에는 참여자 34명중 30명이 수료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예비 여성발명가들은 향후 달서구 제2기 여성발명 동아리로 활동하게 되며 달서구를 전국 으뜸 아이디어 발전소로 만들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향후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다양화하고 여성발명동아리를 구성·운영하여 재능기부 실천운동을 통한 자원봉사도시 활성화 및 생활속의 발명을 사업화로 연계하여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