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녹색생활실천운동 캠페인 실시
솔라캠핑카 체험·전시회·탄소포인트제 홍보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규모점포 3개소(롯데백화점 상인점, 이마트 월배점·감삼점)를 순회하면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3%가 가정이나 상업 등의 비산업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부터의 녹색생활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는 점을 홍보하여 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녹색생활실천 정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5일간의 캠페인에는 그린스타트 그린리더 회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실천 운동 홍보, 2012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솔라캠핑카 및 자전거 자가발전기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전을 펼친다.
탄소포인제는 가정 및 상업시설 등에서 참여자들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이 손쉽게 온실가스 줄이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2 어린이 지구사랑 그림전' 우수작품을 전시하여 자연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린다.
솔라캠핑카에서는 차량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에서 생산한 전기를 차량내부에 있는 배터리에 저장해뒀다가 차량에 비치되어 있는 냉장고, TV, 조명 등 다양한 전기기기를 작동하게 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한다. 또한 자전거 자가 발전기를 통한 인간 동력을 활용하여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창수 녹색환경과장은 “일상생활에서부터의 녹색생활실천 정착을 다지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