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마라톤 대회' 열려
9.23 성서 호림강나루공원 일원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오는 9월 23일 오전 8시 50분 성서산업단지내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및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받은 하프코스와 10㎞, 5㎞ 코스 등 3개 종목이 펼쳐지며, 특히 올해부터 5㎞ 코스는 순위 경쟁이 없이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건강달리기 행사로 진행된다.
오전 9시20분 하프코스부터 출발하여 호산초교, 호림네거리, 유천교, 출판산업단지, 금호강 코스모스 길을 질주하게 된다.
대회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과 1호선 대곡역에 셔틀버스를 배치하여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종료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달서구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7,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국수, 막걸리, 안주(두부 ․ 김치)를 준비하였으며, 대회진행과 교통정리 등 손님맞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의 봉사단체 회원과 공무원, 학생, 일반주민 등으로 구성된 1,100명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명예대회장인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인한 체력, 인내심, 그리고 인간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다가올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 동안 일상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고 동료들과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