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도포사업 실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주요도로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무분별하게 부착하는 불법 광고물을 방지하기 위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대상으로‘불법광고물 부착방지 도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월곡로 외 5개소 도로변에 설치된 전신주와 통신주 등 764개를 대상으로 한다.
도포 높이는 3미터로 시설물 하부까지 도포하며 시설물과 동일한 무채색으로 도포하여 도시미관과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전신주와 통신주에 도포되는 부착물 방지도료는 풀이나 테이프 등의 점성을 없애는 특수한 성질이 있으며 한번 바르면 3년 가량 효과가 지속되어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구 도시경관팀장은 “부착방지 도포 후 지도단속 요원을 편성하여 지속적인 행정지도에 나설 계획”이라며, “생활환경 개선과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행위 자제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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