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설․한파 등 재해예방 추진
2012. 12월부터 2013. 3. 15일까지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등 재해예방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번 겨울은 눈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관측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포항 ․ 울진 등 경북지역에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여 대구 역시 설해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위기의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설해피해 ZERO화」를 위하여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강설시 교통장애 최소화를 위하여 염화칼슘 및 소금 260톤, 모래 233㎥를 확보하여 주요 간선도로에 재설함 777개를 설치 완료하였고, 우선제설대상도로(송현로 등 14개 노선)에 대해 긴급제설반 편성 및 단계별 직원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부서별 책임제설담당구역을 지정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송현로 ․ 중흥로 ․ 파도고개의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여 차량운행을 유도하고, 염화칼슘 살포기(2.5톤 3대, 1톤 6대)등 최신 제설장비를 투입하여 도로결빙에 따른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50사단 ․ 달서경찰서 ․ 성서경찰서 ․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민․관․군이 함께 설해에 대비하고 있으며, 폭설시 붕괴가 우려되는 노후건축물은 관리담당자를 지정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처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자연재해 및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하여 주민이 안전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강설시에는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