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수상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28일 중앙정부로부터 그동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일자리창출 유공 지방자치단체」‘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창출과 각종 일자리대책 추진 등에서 선도적 역할로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범사회적인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엄격한 심사와 공개검증 기간을 거쳐 최종 포상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지방자치단체로는 달서구를 비롯한 총 4개 자치단체가 수상하게 되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달서구가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달서구는 일자리창출을 2012년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아파트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하고, 지난 6월에는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를 전임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지원센터를 전문화․특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매 홀수월 19일(일자리 구하는 날)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연계하여 매월 신규 구인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구인이 시급한 기업과 기업의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월 1회 운영하였으며,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능인력 인턴사원 지원제도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왔다.
특히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사회적기업 홈페이지 개설, 창업설명회 개최, 사회적기업 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대구에서 가장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였으며,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도 대구에서 가장 많이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성서공단 입주기업 등 중소기업의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노력, 노인․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지원서비스 및 (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육성 성과 등이 이번 정부포상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달서구에서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적극 해소하고, 베이비부머 등 시니어계층을 위한 취․창업 지원시설인 ‘시니어비즈플라자’를 설치․운영하여 시니어계층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야 말로 최선의 복지인 만큼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구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