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남성공무원·자녀 대상 맞춤형 교육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1일 육아시간이 부족한 남성공무원들을 위하여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남성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빠의 일터 및 하는 일을 소개하고 함께 달서구 일원을 여행하는「아빠와 함께 하는 달서여행」맞춤형 교육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자녀에게는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아빠로 존경심을 갖게 하고, 남성공무원들에게는 자부심을 고취시킴으로서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구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간부공무원과의 대화를 통하여 서로간의 신뢰와 소통 향상으로 행복한 가정 즐거운 일터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오전에 남성공무원은 자녀와 함께 출근하여 각자의 일터에서 아빠가 하는 일의 목적과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또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과의 대화를 가지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구청장이 직원의 어린 자녀들과 유익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의회를 방문하여 의회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본리도서관에서 도서대출 체험을 갖고, 지역난방공사 및 고령 강정보 등을 방문하는 등 그 동안 바쁜 업무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남성 공무원과 자녀들이 가족간의 사랑과 신뢰를 확인하고 달서구에 대한 애향심을 키울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첨단문화회관으로 이동하여 아빠와 자녀의 한마당 어울림 레크레이션으로 아쉬운 여행을 마치게 된다.
김영진 총무과장은 “짧은 여행이지만 가족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가족친화도시로서의 달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의 신뢰와 소통향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통한 행복한 가정 즐거운 일터를 구현하여 공무원들이 보다 구정 발전에 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