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계명대학교, 달서구민 창업교육과정 개설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와 계명대학교(창업지원단장 김현수)는 14일부터 달서구립 본리도서관과 계명대학교 성서산학협력관에서‘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관․학 협력사업으로 「2013 달서구민 창업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창업교육은 2011년도 이후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식재산도시인 달서구와 창업선도대학인 계명대학교가 관․학 협력을 통해 달서구민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교육은 3월 14일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 12일까지 5주간 매주 목 ․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20시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업아이템 선정, 창업자금 조달전략, 지식재산권 등 일반 주민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전문멘토단이 교육기간 중 2회 수강생을 위한 창업컨설팅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 주민 40명과 계명대 청년 예비창업자 20명 등 총 60명이다. 지난 2월 18일부터 3주간 달서구 지식재산도시 홈페이지와 계명대 창업지원단 카페를 통해 신청받은 결과 60명 정원 중 72명이 접수하는 등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40~50대가 60%(46명)이상 신청하는 등 중년층에서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장 많이 보였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주부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0년 4월 전국 최초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주민인식제고사업, 학생 창의력 향상 사업, 주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지식재산권 활용과 권리보호 강화, 브랜드가치 창출사업 등을 활성화하여 기업하고 싶은 도시, 으뜸지식재산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새정부 경제분야의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조성을 위해 “자영업자ㆍ소상공인의 준비된 성공창업을 위하여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계획중이며, 아울러 창업자금 지원사업·창업 컨설팅사업 ·특허출원비용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