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가정의 달 맞이 행사 풍성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다양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호림 강나루 공원에서는 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후남) 주관으로‘달서가족 어울림축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05가족, 1,5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동별로 4개팀(스마일팀, 해피팀, 은행팀, 장미팀)으로 나누어 ‘지네발달리기’ ‘풍선높이쌓기’ ‘낙하산볼풀게임’을 즐겼고 가족모두 참여하여 가족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달서여성인력 개발센터,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에서 ‘건강가정 새싹틔우기’, ‘레인보우팔찌만들기’, ‘보물찾기’, ‘가족미션마당’,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체험행사도 제공했다.
축제에 참가한 가족들은 하나같이 서로 모르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달서구청 광장에서는 가족화합과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달서구 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700여명의 가족, 주민 등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달서구청을 출발해 성서4차단지와 메타쉐퀘이어 가로수길, 금호강변 제방도로와 계명대역을 지나 달서대로 자전거도로를 따라 달서구청으로 되돌아 오는 19km의 길을 힘차게 달리며 환경을 살리는 캠페인과 더불어 가족화합과 건강증진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이웃간의 벽을 허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