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노인친화도시조성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6월 13일 오후 2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인친화도시조성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영애 달서구의회 의원, 조용길 대한노인회달서구지회장, 윤욱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 김홍렬 달서구노인복지협회장, 지은구 책임연구원 등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달서구는 올해로 출범 2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4반세기 달서구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노인친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왔으며, 5월 2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한 최종보고회를 갖게 되었다.
달서구의 노인인구비율(만65세 이상)은 대구에서 가장 낮아 젊은 구에 속하지만(대구전체 10.94%, 달서구 8.43% 51,152명) 급속한 고령화로 2017년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의 노인종합대책을 재평가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고자「2013년을 노인친화도시조성 원년」으로 정하여 연구용역을 실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는‘함께 건강한 노인, 함께 일하는 노인, 함께 즐거운 노인’을 목표로 7가지의 전략을 제안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사회적 존중 및 포용 개선방안,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사회교육 및 문화활동 활성화, 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봉사활동 활성화, 노인보호인프라구축, 노인친화적 환경개선 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친화도시조성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등 노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고령사회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올 하반기 성서권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공사 착공 등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을 확충하여 프로그램 확대와 재취업․사회적 일자리 확충 등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