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진천동 인구 6만명 돌파
대구 달서구 진천동 주민센터(동장 노재완)는 7월 5일 현재 진천동의 인구가 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5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진천동 인구는 6만 7명으로 진천역 AK 그랑폴리스 아파트 입주에 따른 전입자 증가 등으로 하루 평균 100명 가까운 인구 증가세를 보여 이날 드디어 6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달서구 진천동은 대구시의 139개 읍․면․동 가운데 달성군 다사읍에 이어 두 번째로 6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전입신고를 마친 김희준(남, 34세, 세대원 4명)씨 가족이 6만 명째 인구 돌파의 당사자가 되어 진천동 손석기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및 김갑수 통우회장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각 5만원씩의 전통시장 상품권 선물도 받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진천동의 인구 증가는 수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월배지구단위계획지구 아파트 신규 입주에 따라 2008년 1월 28일 5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이후 계속적인 인구유입과 함께 이번 1,881 가구의 진천역 AK그랑폴리스 아파트 입주로 인하여 6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앞으로 인접지역의 현대아이파크 1차 및 2차가 입주하고 더 나아가 대곡동 보금자리 주택(4,000여 세대)까지 입주 완료되는 2016년 말에는 인구 8만명을 넘어서는 초거대동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988년 1월 1일 달서구 출범 당시 진천동(당시 월배3동)은 인구 1만9천명의 인구가 남구에서 달서구로 편입되었고, 진천․유천․대곡동의 3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와 자연부락 등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써 명실공히 월배지역의 신중심지로 변모하였다.
한편 진천동 주민센터는 금년 6월 27일 지하철 1호선 진천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청사 신축을 착공하여 내년 6월말경 준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청사에서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