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수밭골 외식업 종사자 ‘외식경영관리사’ 자격증 전달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30일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일원‘수밭골 명물음식거리 수밭골 명물음식거리에 일반음식점 33곳, 휴게음식점 1곳, 제과점 1곳 등 우수 외식업소 35곳이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음식은 물론 서비스의 특화도가 높은 지역 ’외식업소 종사자 38명에게‘외식경영관리사 자격증’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월 달서구에서 실시한 ‘외식경영관리 교육’을 5회에 걸쳐 이수 후 9월 25일 (사)한국외식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외식경영관리사’에 도전하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이번 민간자격 취득은 지역 외식업소의 경영, 서비스, 전문성을 함께 업그레이드하여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였다.
‘외식경영관리 교육’은 ▶외식업소로서의 점포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외식경영관리 ▶외식 마케팅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서비스 관리 ▶매출향상을 위한 외식메뉴 및 생산관리 ▶식품구매 및 원가관리를 위한 식재료 관리 ▶외식관련 법규 등 5과목이며, 대학교수 및 외식산업 관련 전문가 5명이 강의했다. 이 자격증은 5개 과목별 20문항 출제에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취득가능하다.
또한 자격증을 취득한 외식업소 종사자 38명은 불량식품의 정의, 변천사, 사례, 유형, 식품위생법 해설 등 외식산업 생산자를 위한 불량식품근절 교육을 이수하여 10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전지킴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수밭골 명물음식거리 번영회(회장 전석정)는 35개 전 회원업소가 불량식품 및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식품안전에 관한 주기적인 정보 및 의견교환을 통해 외식산업 분야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속 전원음식 테마거리인 수밭골 명물음식거리 외식업소 종사자 자격취득을 계기로 ‘우수외식업지구’,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외식업소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