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쥐잡기 사업 실시
전통시장 ․ 음식점 ․ 일반주택가 등 취약지 대상 일제 실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9일 오후 7시 쥐 출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전염병과 재산손실을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2012년도 쥐잡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거환경개선과 주민위생의식 향상 등으로 2007년 이후 실시하지 않았으나 작년부터 전통시장, 음식점, 일반주택 등 쥐 출몰이 잦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올해에도 동별 전통시장 수와 규모, 음식점 수, 일반주택 수 등을 감안 하여 쥐약 4천포(50g/포)를 동시 투약함으로써 그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달서구에서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3월 5일부터 3월 8일까지 4일간 쥐약 투약에 따른 주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쥐약을 무료로 배부하였다.
쥐약은 쥐가 잘 다니는 통로에 두꺼운 종이접시나 용기에 담아 투약하되, 쥐가 먹던 음식에 뿌려서 투약하면 쥐 유인효과가 뛰어나고, 야행성이므로 쥐가 숨어서 먹을 수 있도록 가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투약시 어린이, 애완동물 및 관상조류 등이 먹지 않도록 하고 쥐약을 먹었을 경우 동작이 느려지는 등 이상증세가 보이면 의사와 상담하는 등 취급에 주의하여야 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쥐약 투약일에 일제히 안전하게 쥐약을 투약하여 쥐로 인한 전염병과 양곡 손실 등을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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