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보건소, ‘노인운동지도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실시
대구 달서구보건소(소장 신항순)는 3월 한달 동안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노인운동지도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노인의 신체활동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동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35명을 대상으로 3월 매주 화 ․ 목요일마다 2시간씩 총 8차에 걸친 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전문 운동처방사를 통해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과 같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또한 노인 건강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만성질환 및 영양교육은 물론 봉사자로써의 자세와 소양에 대한 자원봉사 기본교육도 포함된다.
교육 이수 후 봉사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6개월간 관내 경로당 20여 개소에 파견되어 ‘아자! 노인건강운동교실’을 열고 주 2 ~ 3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운동 지도를 하게 된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보수교육도 받게 된다.
신항순 달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 신체활동 활성화와 생활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봉사자들은 노인운동지도 전문봉사활동으로 건강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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