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수상자 선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9월 26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제25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수상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 김성자 씨(83세, (주)제일제약 대표), 사회봉사․희생정신 부문에 이연희 씨(63세, 달서구새마을부녀회장), 교육․과학․체육․문화예술진흥 부문에 김차식 씨(59세, 상원고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는 김성자씨는 1967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약품을 생산하는 (주)제일제약 (대천동 소재, 설립 1957.4.29.)대표로 취임하여 ‘고객신뢰’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믿음, 성실, 안정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과 끊임없는 품질향상, 생산성 향상으로 년 매출액 100억 달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이다.
또한 1999년부터 대구경북경제인협회 이사, 2000년부터 대구여성경영자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달서구 청소년후원회장으로 해마다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는 신념으로 인재육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가지고 달서인재육성재단에 1,730여만원을 기부하였고, 달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발전 및 아나바다 운동, 여성지도자 위탁교육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참여 ․ 후원하는 기업인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희생정신 부문에는 이연희씨는 2001년부터 진천동 새마을부녀회 및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진천동 삼성래미안 ‘2012년 그린마을 우수상’ 수상에 기여하였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태극기달기운동, Y-SMU 달서구포럼 발족, 자연생태 보존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에너지절약운동, 농촌일손돕기,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친정부모 역할, 베트남 땀끼시와의 교류활동 등 뛰어난 여성지도자의 면모를 보여 달서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과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육․과학․체육․문화예술진흥 부문에는 김차식씨는 33년간 달서구내 교사로 재임하며 교육 열정을 기반으로 공교육 정상화와 과학문화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였고, 교과교육 연구회 회장, 중등교원 연구회 회장, 수석교사 등으로 활동하며 과학문화 행사 및 각종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검토위원, 성폭력 예방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7회 계명 참스승상을 수상하여 그 수상금 전액을 교내 환경개선기금으로 기부하는 등 참다운 교사의 모습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전국 2번째의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구민을 발굴하여 61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71명에게 시상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13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달서구 출범 25주년 기념 「웃는얼굴 큰잔치」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