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보건소, 산후조리원 6개소와 '출산지원 양해각서' 체결
대구 달서구 보건소(소장 신항순)는 16일 오후 4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관내 산후조리원 6개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시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협약이다.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 및 다자녀 가정이 산후조리원 이용시 총 비용의 10%를 할인하여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다.
이밖에도 산후조리원 홍보물 제작 시 저출산 극복 문안을 삽입하여 지역사회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뜻을 함께 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저출산 장려 민관 협력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항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관련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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