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1차 행정교류협의회 개최
경북 청송군 ․ 광주 북구와 '제1차 행정교류협의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국내 자매결연도시 경북 청송군(2008. 7. 10)과 광주 북구(1989. 12. 1)를 동시에 초청하여「제1차 행정교류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민간차원의 교류지원에 주력해왔던 점에서 그 의의가 크며, 앞으로는 행정정보교류도 함께 함으로써 자매도시간 민․관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해 나가기 위함이다.
행정교류협의회는 5․6급 간부공무원(청송군, 광주 북구, 달서구 각 10명) 총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간 우수시책 및 사례 발표, 토론, 우수현장 비교견학은 물론, 공동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교류한다.
아울러, 이번 교류협의회를 시작으로 자매도시간 윤번제로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공동 시책 연구는 물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자매도시간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친선도모와 지역발전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광주 북구와는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 공무원 친선축구대회 등 자매도시간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민주평통 단체와 민․관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지역감정 해소는 물론 화합과 우정을 쌓아 왔다.
또한 청송군과도 자매결연 이후 농산물 교류행사 및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관 교류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자매도시간 정기적인 행정교류협의회를 개최하여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에 노력할 것”이며 “처음 개최되는 자매결연도시 행정교류협의회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중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