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훼손도서전시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구청장 곽대훈) 6일부터 10일까지 성서도서관 로비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사랑합시다’는 주제로 '훼손도서전시회'를 개최한다.
훼손도서전시회는 달서구립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에게 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훼손도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보다 성숙된 도서관 이용문화를 정착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일부 이용자들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도서관에 비치할 수 없게 된 도서를 ▶심한 낙서 ▶물 ․ 음료 등 오염 ▶절취/분책 ▶표지훼손 이라는 4가지 테마로 나누어 약 40권의 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성서도서관에서는 테마가 있는 명사초청강연회, 대출권수 확대시행, 그림책 골든벨, 포크아트&톨페인팅 체험행사, 소설원작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강근석 성서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 책을 내 책처럼 소중히 여기고 이웃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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