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내달부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 단속 실시
이미정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3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번호판 영치 단속에 나선다.
징수과 직원, 2인 4팀으로 특별 영치 단속반을 구성,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2대를 활용해 지역 쇼핑시설 등 다중 밀집지역,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주차장 등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체납차량 번호판 단속에 적극 나선다.
이에 앞서 2월 22일 체납차량 자진납부 및 번호판 영치 안내문 등을 일괄 발송하고, 대구시 자동차세 2회 이상, 전국 자동차세 4건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및 강제인도 등 강력한 체납 처분 현장 활동을 펼친다.
특히, 상습․불법명의차량인 대포차량은 발견 즉시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에 나서고, 지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달서구 자동차세 체납액은 61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143억원의 42.7%나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대수는 2만8천360대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당한 납세 의무를 저버리는 비양심 상습·불법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로 건전한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 고 전하는 한편, “생계형에 대해서는 맞춤형 세금 분납 유도 등 서민 생활 경제 회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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