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2일 오후 2시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안경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초 ․ 중등학생 60여명에게 개인별 시력검안 후 맞춤형 안경을 제공하는「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를 갖는다.
「사랑의 안경나눔」은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시작하여 지금까지 599명의 청소년 및 어르신들에게 2천여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다비치안경체인 눈건강시력지킴이봉사단(회장 남길순)에서 사업비 전액(2,250천원)을 후원하고 회원 10여명이 직접 시력측정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안경이 필요한 대상자는 관내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하였다.
봉사단에서는 자동검안기 1대, 타각식 굴절검사기 2대, 안경테 등 시력측정에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하여 개인별로 시력을 측정한 후, 대상자가 원하는 맞춤형 안경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한 안경은 2월 5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남길순 (주)다비치안경체인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 회장은 “이번 행사로 안경이 필요한 학생들이 눈을 건강하게 지키고 학습에 집중하여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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