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행복한 상상 구민 아이디어 공모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출범 26주년을 맞아 새로운 4반세기를 준비하는 7대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구의 미래상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행복한 상상’구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4월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구의 발전을 이끌 정책 아이디어를 구민에게서 제안받는다는 취지로 달서구민은 물론 달서구 소재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로 선정한 7대 발전방향은 △문화가 꽃피는 매력도시 조성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재편 △새로운 공동체문화 창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 △교육인재도시로 새로운 도약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의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7~8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금·은·동·장려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하며 금상으로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구청장상과 최고 100만원의 부상금이 주어지고 은상, 동상, 장려상 제안자에게도 각각 상장과 부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우수제안은 안전행정부 주관 중앙우수제안 심사에도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달서구는 국민 참여 확대와 소통채널 다양화를 통한 정부 3.0 구현을 위해 지난해 11월 구민, 공무원 제안제도를 통합한 ‘대구광역시달서구 제안제도 운영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하여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외에도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정발전을 위한 생활공감정책, 예산절감방안 등 각종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연중 상시 제출할 수 있다.
김영진 총무과장은 “구정현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의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구정업무 추진의 밑거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