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 시범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사립작은도서관 4개소에서‘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를 시범운영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35개 사립작은도서관 중 구립도서관 4개소(도원․달서어린이․성서․본리)와 원거리에 위치한 도서관의 독서문화강좌 지원을 통해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도서관은 구립도서관별로 사전 수요 조사 후 선정하였으며, 작은도서관에서 희망하는 독서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구립도서관별 1개소를 지원하며 유천포스코더샵 작은도서관(유천동), 행복충전소도서관(월성2동), 한화꿈에그린 작은도서관(신당동), 두산미소 작은도서관(성당동) 4개소가 선정되었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유천포스코더샵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초등학생(2∼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운영한다.
행복충전소도서관에서는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생(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운영한다.
한화꿈에그린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을,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북아트 종이접기’를 운영한다.
두산미소 작은도서관에서는 4월 9일부터 5월 28까지 매주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초등학생(1∼2학년) 10명을 대상으로 문학놀이를 통한 글쓰기 및 책읽기를 내용으로 하는 ‘신나는 문학놀이, 즐거운 생각놀이’를 운영한다.
달서구는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지난해 9월 23일 ‘대구광역시달서구 작은도서관 설치·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도서관 경쟁력 제고 및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춘자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시범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공동체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