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진천동주민센터·달서구자원봉사센터 신축 개소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6일 오후 2시 진천동 복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진천동주민센터 및 달서구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진천동주민센터는 1988년 12월에 문을 연 이후 청사가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신축 개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진천동은 인구가 61,625명으로 달서구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동이며, 달서구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하루 평균 400여명의 많은 민원인이 이용하는 동주민센터이다.
또한, 달서구자원봉사센터도 더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주민의 삶 속에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월성동 학산 행복 일터에서 진천동 복합청사로 보금자리를 옮겨 민선 6기 시작과 함께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사는 어질고 선한 세상 달서 건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1338.95㎡(대지면적 99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 6월 첫 삽을 뜬 후 1년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후 2014년 7월 2일 준공하고 8월 4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업무를 개시하였다.
지하1층은 기계실과 다용도실, 지상1층은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천동주민센터와 상담실을 배치하였고, 지상 2층은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주민자치센터와 예비군 동대, 지상 3층에는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상 4층에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가 확장 이전하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진천동 복합청사는 장애인․어르신, 임산부 등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편의시설로 설계․시공되어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진천동 복합청사가 개소함에 따라 쾌적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웃을 돌아보고 사람중심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