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 수상자 선정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9월 29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제26회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수상자로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 진덕수 씨(여, 60세, 대홍코스텍(주) 대표),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에 장택연 씨(여, 68세, 시니어리더봉사단), 교육․과학․체육․환경․문화예술진흥 부문에 김미승 씨(여, 54세, 달서구립합창단 고문)를 선정했다.
지역경제․사회발전 부문에 입상한 진덕수씨는 1992년 철보다 단단한 신용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철강 기업인 대홍코스텍(주)(호산동 소재, 설립 1992.5.15)를 창업하여 오늘날 대구지역 유일의 철강압연라인 보유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13년에는 매출액 164억을 달성하는 등 산업의 근간인 철강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무재해 운동, 실질적인 사원복지, 노사화합에도 꾸준히 노력하여 지난 2014. 7. 17에는 대구광역시로부터 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2006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상공회의소 상임위원,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및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2009. 1. 6)과 중증장애인 복지관인 미소마을(2010. 11. 19)을 개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봉사․효행․희생정신 부문에 입상한 장택연씨는 본인도 어려운 생활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2002년부터 월성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아르미봉사단, 월성코끼리봉사단, 시니어리더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에서 무료경로급식봉사, 재가어르신과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도시락전달봉사, 취약세대 모니터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과 발이 되어 사랑이 넘치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교육․과학․체육․환경․문화예술 부문에 입상한 김미승씨는 1993년 대구 달서구립합창단 입단을 시작으로 대구의료원 여성합창단, 월성메아리합창단 등 20여 년간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특히 병원, 복지관 등에서 환자나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1995년부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여 왔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는 달서구 자연보호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달서구민상은, 전국 2번째의 거대 자치구인 달서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구민을 발굴하여 61만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하는 가장 권위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74명에게 시상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12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구민의 날 및 웃는얼굴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웃는얼굴 큰잔치」행사 시 수여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